한국에서 먹던 훠궈는 가짜였다? 진짜 훠궈의 맛을 공개합니다!

중국 훠궈 맛집 방문기: 현지에서 즐기는 정통 마라훠궈

중국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훠궈다. 얼얼한 마라 국물과 신선한 재료를 담가 먹는 이 음식은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지만, 현지에서 직접 먹어보면 그 깊은 맛이 다르다. 중국온지 얼마 안된 상태에서 이번에 방문한 훠궈 맛집은 중국에서도 유명한 곳으로, 향신료 가득한 국물과 다양한 재료들을 제대로 즐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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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맛집 외관부터 현지 분위기 가득

맛집에 도착하자마자 눈에 띄는 것은 중국식 전통 디자인의 가게 외관이었다. 간판에는 "유금탐훠궈(渝金谭火锅)"라는 이름이 적혀 있었고, 2013년부터 운영된 인기 훠궈 전문점이라는 설명이 있었다. 오랜 기간 운영된 만큼 맛과 서비스 모두 신뢰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이 들었다. 식당도 굉장히 크고 3층까지 있어서 더욱 믿음이 가는 식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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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마라 국물, 이게 바로 정통 훠궈

자리에 앉자마자 등장한 것은 훠궈의 핵심인 마라 국물이었다. 중국의 정통 훠궈는 국물부터 다르다. 진한 붉은색 국물 속에 둥둥 떠 있는 건고추와 사천 후추(화자오)가 혀를 얼얼하게 만드는 매운맛을 책임진다. 하지만 무조건 맵기만 한 것이 아니라, 향신료에서 우러나오는 깊은 풍미가 정말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정말 깜짝 놀란것은 훠거 탕을 재탕한다는것,,! 도대체 왜 그러는걸까 중국은..!!). 훠거탕그릇은 위안양궈로 홍탕 백탕으로 주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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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메뉴판에서 원하는 재료 선택

이곳에서는 각자 취향에 맞게 원하는 재료를 직접 선택할 수 있었다. 메뉴판을 보면 소고기, 양고기, 해산물, 내장 요리, 각종 야채까지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특히 훠궈에서 가장 인기 있는 천엽, 오리 혈, 대창 등이 눈에 띄었다. 초보자라면 기본적인 소고기와 야채부터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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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소스를 직접 조합하는 재미

훠궈의 또 다른 매력은 소스를 직접 만들어 먹는 것이다. 다양한 양념 재료가 마련되어 있어 땅콩 소스, 마늘, 고추기름, 파, 고수, 간장 등을 내 입맛에 맞게 조합할 수 있다. 현지에서는 참기름과 다진 마늘을 기본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매운 마라 국물에서 익힌 재료를 이 소스에 찍어 먹으면 한층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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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훠궈와 어울리는 중국 술 한 잔

매운 훠궈를 먹을 때 함께 곁들이면 좋은 것이 바로 중국 술이다. 사진 속에 보이는 것은 금득이라는 중국 전통 백주로, 도수가 꽤 높아 마시면 속이 따뜻해지는 느낌이었다. 매운 훠궈를 먹으면서 한 잔씩 곁들이면 입안이 개운해지고, 향신료의 향을 더욱 깊게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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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본격적인 식사 시작

테이블 위에는 신선한 재료들이 가득했다. 다양한 고기와 해산물, 천엽 등이 얼음 위에 올려져 있어 더욱 신선해 보였다. 훠궈는 재료 본연의 맛을 최대한 살려주는 음식이기 때문에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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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국물 속에서 익어가는 재료들

훠궈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이 순간이다. 국물 속에 다양한 재료들을 넣고 보글보글 끓이면서 익혀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특히 소고기와 양고기는 살짝만 익혀야 부드럽고, 천엽과 대창은 약 8~10초 정도 익히는 것이 적당하다. 너무 오래 익히면 질겨지기 때문에 타이밍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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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훠궈의 끝, 마지막 한 입까지 즐기기

훠궈를 다 먹고 나면 남은 국물에서 깊은 풍미가 더해진 것을 느낄 수 있다. 현지인들은 남은 국물에 면을 넣어 먹거나, 죽을 끓여서 마지막까지 훠궈의 진한 맛을 즐기기도 한다. 이렇게까지 즐기면 진짜 훠궈 마니아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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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훠궈를 먹어야 하는 이유

한국에서도 훠궈를 먹을 수 있지만, 현지에서 먹는 훠궈는 맛과 분위기가 확연히 다르다. 향신료의 조화, 신선한 재료, 그리고 직접 조합하는 소스까지 모든 것이 색다르다. 마라훠궈를 제대로 경험하고 싶다면, 중국에 가서 꼭 한 번 먹어보길 추천한다.

 

 

 

이제 한국에서도 마라훠궈를 쉽게 즐길 수 있지만, 중국 현지에서 먹는 훠궈는 맛과 분위기까지 완벽했다. 마라의 얼얼한 매운맛이 궁금하다면, 현지 맛집을 꼭 찾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