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카페 퀄리티 실화? 해외에서 독서좀 한다면 여기 모르는 사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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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카페 퀄리티 실화? 해외에서 독서좀 한다면 여기 모르는 사람 없다!

중국 생활

by 햇님말고헨리 2025. 3. 2.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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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의 독서 생활 - 츠타야 서점 방문기

중국에서 거주하면서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 중 하나는 다양한 문화 공간이 많다는 점이다. 특히 독서를 좋아하는 나에게 책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은 더욱 중요하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일본의 유명 서점 브랜드 츠타야(TSUTAYA BOOKSTORE)다. 츠타야는 단순한 서점이 아니라, 감각적인 공간 디자인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함께 제공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도 유명하다.

화려한 쇼핑몰 속 문화 공간

츠타야 서점이 위치한 쇼핑몰은 설 연휴를 앞두고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었다. 빨간색 등이 걸려 있고, "好运新生"(좋은 운과 새로운 시작)이라는 문구가 적힌 배너들이 걸려 있어 설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중국에서는 명절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대형 쇼핑몰이 많아, 단순한 쇼핑뿐만 아니라 문화와 여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츠타야 서점의 첫인상

츠타야 서점은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인테리어와 조용한 독서 공간이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입구에는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책을 고른 후 커피 한 잔과 함께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서점 내부는 책뿐만 아니라 문구류, 인테리어 소품, 주방용품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도 함께 판매하고 있었다.

다양한 장르의 책들

서점 내부를 둘러보니 예술, 여행, 문학, 자기계발 등 다양한 장르의 책들이 잘 정리되어 있었다. 특히 일본 서점답게 일본어 원서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고, 중국어로 번역된 일본 작가들의 작품도 많이 보였다. 여행 코너에는 중국뿐만 아니라 일본, 한국, 유럽 관련 여행 서적이 많아 흥미로웠다.

감성적인 문구류와 소품들

서점 한편에는 독서를 더욱 즐겁게 만들어 줄 감성적인 문구류들이 가득했다. 세련된 디자인의 노트, 고급 필기구, 독서용 조명 등 다양한 제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일본 특유의 감성이 담긴 소품들도 많았는데, 다채로운 색상의 도자기 인형과 아기자기한 피규어들이 인상적이었다.

창가의 독서 공간과 뷰

서점 내부를 둘러보던 중, 창가 쪽에 배치된 독서 공간이 눈에 띄었다. 넓은 유리창을 통해 보이는 강변 풍경과 도시의 전경이 어우러져, 책을 읽으며 여유를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였다. 자연광이 들어오는 따뜻한 분위기의 자리에서 독서를 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를 것 같았다.

서점 속 카페에서의 휴식

츠타야 서점에는 독서뿐만 아니라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카페도 마련되어 있었다. 커피 한 잔과 간단한 샌드위치를 곁들이며 창밖 풍경을 감상하는 것은 이곳에서의 또 다른 즐거움이었다. 서점과 연결된 카페 공간은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로, 책을 읽으며 커피를 마시는 데 최적의 환경을 제공했다.

아늑한 휴식 공간

서점 내부에는 다양한 휴식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원하는 책을 골라 앉아서 편하게 읽을 수도 있었다. 쿠션이 있는 좌석부터 창가의 미니 라운지 공간까지, 독서를 위한 배려가 곳곳에 스며들어 있었다. 창밖으로 보이는 다리와 강을 바라보며 책을 읽는 경험은 그야말로 힐링 그 자체였다.

마무리

이번 츠타야 서점 방문은 단순히 책을 사는 것을 넘어, 감각적인 공간에서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였다.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 방문해 볼 만한 곳이다. 앞으로도 중국에서 독서 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찾아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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